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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주식쪽 과를 듣고 싶어서 사이버대에 진학했기 때문에 시간이 굉장히 많았어

그리고 ㅈㅅ도 대학교를 안나오고 바로 전업투자를 했기에 항상 집에 혼자 있었지 하루종일.

난 점점 ㅈㅅ네 집에 놀러가는 횟수를 늘렸어.

집에선 맨날 노냐고 혼날정도로 정말 자주 갔어.

ㅈㅅ가 첨엔 맨날 자기 집에 멀리까지 오니까 미안하다고 하긴 했는데 나중엔 그냥 그거에대해 언급안하더라

내가 제발 미안하다고좀 하지 말라고 해서 ㅋㅋ 지금도 가끔 생각하는건데 뭔 사람이 미안하고 죄송한게 그리 많은지 원...

 

여튼 진짜 자주갔어. 그러면서도 가면 대부분이 주식얘기였어

그냥 주식얘기만 해도 난 그렇게 좋더라

그리고 가끔 가슴도 흘겨보고 다리도 흘겨보고 ㅋㅋㅋ 꿀잼 ㅋㅋㅋ

옆에서 가슴보면 라인이 너무 이뻐서 진짜 만지고 싶어 죽는줄 알았어

뭘 입어도 티나더라 그 크기는..

 

우린 진짜 꽤 되는 기간동안 주식얘기만 한 것 같다. 정말 말그대로 덜도 말도 더도 말고 주식프랜드.

하지만 역시 사람이라는게 만나다보면 일상얘기도 하게 되잖아

몇달정도 지났을땐 우린 점점 친해져서 서로 장난도 치고 어느정도 스킨쉽도 자연스러워졌어

예를들면 ㅈㅅ가 빵터질땐 옆에 있는사람 약하게 손바닥으로 살짝살짝 치면서 웃는 버릇 있는데

그것도 원래 들친할땐 안했었는데 친해지면서는 막 나 치면서 웃더라고ㅋㅋ  

그냥 그런 손길도 너무 좋더라....

그리고 가위바위보 하고 꿀밤맞기도 하고. ㅈㅅ손잡고 싶어서 팔씨름도 하고 ㅋㅋ 보들보들 어후 ㅋㅋㅋㅋ

특히 쌀보리 할때가 제일 좋았어. ㅈㅅ가 보리를 해도 난 전력을 다해서 잡았거든. 너무 보들보들 이뻐서

그렇게 살짝살짝 장난을 치게 되니까 사이는 급속도로 좋아지기 시작했어.

우린 말그대로 '우정'을 키워나갔지. 하지만 그건 ㅈㅅ만의 경우겠지. 

난 솔직히 그게 좀 싫었어.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ㅈㅅ에 대한 마음이 너무 커져갔거든

그리고 ㅈㅅ는 나에 대한 우정이 커져가는거나 마찬가지니까. 너무 싫었어.

그래도 난 ㅈㅅ를 넘볼 생각은 못했다. 너무 외모랑 몸매가 넘사벽이라.. 

그래도 짝사랑하는 마음은 어쩔수 없잖아. 내 마음을 내가 맘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 그냥 그대로 좋아하기만 하기로 했어.

얘 노리는 남자들도 한둘이 아닐테니까 가망도 없었고.

 

 

어느정도 친해지다보니 밖에서도 만나게 됐어.

주로 카페가서 얘기를 많이 했어. 역시 주식얘기 ㅋㅋㅋㅋ

카페 한번가면 몇시간동안 얘기하고..

예전에 여자애들이랑 놀땐 거의 내 위주로 놀아서 그냥 나 하고싶은대로 다 했었거덩

근데 ㅈㅅ랑 놀다보니 ㅈㅅ에 맞추게 되더라. 난 카페에서 몇시간씩이나 있는거 싫어하지만 같이 있는 상대가 ㅈㅅ라서

어딜가든 마냥 좋았어.

 

그러다가 ㅈㅅ에 대한 마음이 더커지고 더 좋아하게 된 일이 있어.

그 날은 주식찾을거 다 찾아보고 서로 장난치다가 한 얘기야

ㅈㅅ가 너무 방에만 박혀 노니까 밖에도 나가서 놀고 싶기도 하고 그랬어

그러던 찰나에 평소에 친구들 만나면 뭐하고 노나 이런얘기가 나온거야

ㅈㅅ가 나한테 물어봤어

"너는 친구들 만나면 뭐하고 놀아?"

"나는 걍 pc방가고 밥먹고 노래방 가고 오락실가고 그러지"

"헐~ pc방이랑 노래방 내가 되게 싫어하는데.. 나랑 완전 반대네"

"그러는 너는 친구들이랑 만나면 뭐하냐?"

"난 밥먹고 카페에서 몇시간동안 수다떨고 헤어지지~"

"야.. 그것도 다른 남자들한텐 적당히 해야돼.. 남자들 카페에서 시간 오래 보내는거 별로 안좋아한다? 그래도 난 그나마 수다 떠는거 좋아하거든"

"나 남자들이랑 카페 안오는데?"

"그럼 남자들이랑 놀땐 뭐하고 노는데?"

"그냥 주식얘기?? ㅋㅋ"

"넌 주식하는 남자애들이랑만 노냐? ㅋㅋㅋ 장난치지말고 남자애들이랑 놀때 뭐해? 솔직히 말해봐 ㅋㅋ 뭐 부끄러워? ㅋㅋ"

"남자애들? 나 아는 남자 너밖에 없는데?"

"뻥까고 있네 ㅋㅋㅋ 증거대봐 어떻게 아는남자가 없냐?"

이때까지 얘가 나 어장관리하려고 기대감 부풀려주려고 하나 이 생각 하고 있었어

그러자 ㅈㅅ는 핸드폰 켜서 연락처를 누르더니 나에게 주더라

"봐바 너밖에 없다니까" 

그때 진짜 놀랐다. 정말 남자이름은 나밖에 없었어. 폰에 남자가 나랑 ㅈㅅ아빠밖에 없더라

어안이 벙벙하더라

"와... 대박.. 말이 돼? 너 뭐하고 살았길래 남자가 없냐? 남친은 샤겨봤어?"

"나 모솔이야 왜이래 ㅋㅋㅋ"하면서 웃더라

'와 모쏠? 지금 내 눈 앞에 앉아있는 이 여자애가?'

'잠깐.. 그럼 난 호구가 아니잖아. 호구도 아니고 주식프랜드도 아니고. 진짜 나 친구잖아'

이 생각이 드니까 가슴이 갑자기 또 두근구든 뛰기 시작하더라

"뭐야 그럼 뭐 어떻게 된거야. 아는남자가 아예 나밖에 없다고?"

"난 여중,여고 나와서 대학교 안가고 바로 주식해서 그런것같아.. 남자랑 제대로 대화해본게 초등학교 이후로 니가 처음인데?"

"뭐야 그럼 너 뭐하고 살았냐"

"그러게.. 뭐하고 살았나...ㅋㅋ"

"아따 내가 초등학교때 이후로 처음 대화하는 남자라고? 내가 좀 놀아줘야겠네.. 어쩐지 너무 놀줄 모른다 했어"

"그래~ 놀아줘 ㅋㅋ"

 

그렇게 카페에서 우린 수다를 떨었지. 지금까지 난 나 자신을 ㅈㅅ에게 달려드는 수많은 어장남이나 호구들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를 넘어서.내가 ㅈㅅ의 유일한 아는 남자라는 거잖아?

이 날에 했던 대화중 아는 남자가 나밖에 없다는 말이 너무 내 가슴을 설레이게 했어... 

뭔가 자부심도 느껴졌고, 더더욱 고마웠던것은 ㅈㅅ가 날 친절하게 대하던 성격이 어장관리가 아니라 정말 ㅈㅅ의 성격 그대로였던 점.... 그리고 난 진짜 어장이나 그런게 아니고 순수한 친구였다는점.

이 일때문에 내가 ㅈㅅ를 더 사랑하게 됐어. 더 가슴이 쿵덕쿵덕 뛰었지.

내가 유일한 아는 남자다.....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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